땅끝에서 시작되는 섬과 해변의 향연, 남파랑길 2코스
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남파랑길 2코스는 땅끝마을을 출발점으로, 송호해변, 사구미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과 송림숲, 그리고 갈두항, 송호항 같은 소박한 포구를 지나 최종 목적지인 사구미해변에 이르는 약 18.2km의 걷기 여행길입니다. 공식 소요 시간은 6시간으로 표기되어 있으며, 난이도는 남파랑길 전체 코스 중에서도 '보통'으로 분류됩니다. 2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해남 땅끝마을의 상징적인 시작점과 함께, 길고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소나무 숲길, 그리고 소박한 어항의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. 송호해변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송림, 썰물 때만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인 갈미섬, 그리고 조용하고 한적한 사구미해변까지, 걷는 내내 남해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코스 중간에 짧은..
2025. 5. 14.